| 뿌리공원에 옥천(순창)조씨 조형물 설치
大宗會長 24世 參判公后 寶勳
뿌리공원은 대전광역시 중구에서 운영하는 세계 최초로 성씨를 상징하는 조각품 및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효를 주제로 개장한 테마공원이다.
대전광역시 중구 침산동 일원 3만 3천여평의 부지에 우리나라 250여 성씨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우리 옥천(순창)조씨의 조형물도 2017년 11월 20일(음력10월3일) 설치하였습니다.
우리 옥천(순창)조씨는 조상님에 대한 孝(효)사상을 통해 조상님을 顯彰(현창)하고 조상님의 발자취를 통해 후손들의 주인정신을 함양시키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뿌리공원에 조형물을 설치하였습니다.
우리 옥천(순창)조씨 조형물 설치 예산은 26개 支派(지파)성금과 30여 종친들의 솔선수범한 모금을 통해 마련하였으며 조형물 작품은 始祖(시조) 高麗光祿大夫(고려광록대부) 檢校門下侍中(검교문하시중) 諱(휘) 璋(장) 할아버지를 중심으로“生死進退 無愧義字”(생사진퇴무괴의자)의 四世祖 玉川府院君(옥천부원군) 忠獻公(충헌공) 諱(휘) 元吉(원길)祖의 遺訓(유훈)을 담아 종친들 간의 화목과 단결로 현재와 미래가 떠오르는 태양처럼 세계 속에 우주를 향하여 飛上(비상)함을 상징하였습니다.
조형물의 중앙 받침석은 시중공“璋”을 의미하며, 높은 장석은 忠獻公(충헌공) 元吉의 의로운 정신으로 우뚝 세웠으며, 심벌마크의 모형석은 동쪽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형상화 하였으며 맨 위에 있는 노란색 원형은 우주를 표현하고 전체 조형물을 백석과 오석으로 조화를 이루게 하였고 전면 오석에 새긴 글은 옥천(순창)조씨의 유래와 시조부터 5세조까지의 업적을 새겼으며 후면 오석에는 본 조형물을 만드는데 모든 종인들께서 힘을 모아 동참했다는 뜻으로 시조부터 8세조의 世系圖(세계도)를 넣었습니다.
紋章(문장)의 뜻은 옥천(순창)의 본관을 한자로 표현하고, 빨강색 바탕 안에 흰색“義”는 정렬 속에 충헌공의 유훈을 받들었고, 위에 맑고 깨끗한 새싹을 닮은 자연을 상징하는 녹색과 청색의 그릇에 우주의 기운을 담아 옥천(순창)을 본관으로 하고 있는 趙씨의 宗親(종친)들이 태양처럼 훨훨 불타올라 번창하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뿌리공원에 우리 문중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함으로써 조상님의 위대하시고 거룩하시며 숭고하신 이념을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자랑스러운 우리 후손은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고 이해하며 함께하는 아름다운 문중을 기원하는 바이며 그동안 애써주신 東會(동회) 회장님과 임원진에 아낌없는 수고의 박수를 보냅니다.
2020年(庚子) 12月 31日
大宗會長 24世 參判公后 寶勳 謹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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